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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상장 유지는 정상화 절대 조건...상폐 결정되면 파국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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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상장 유지는 정상화 절대 조건...상폐 결정되면 파국 초래"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22-04-21 16:29

거래소에 개선기간 연장 청원서 제출..."매각 성공하면 자본잠식 벗어날 수 있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조성복 기자]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쌍용자동차 노조가 개선기간을 연장해달라고 호소했다. 에디슨모터스로의 매각이 무산된 쌍용차는 현재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감사인 거절까지 나와 상폐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쌍용차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차에게는 매각만이 유일한 생존의 길”이라며 “관계인집회를 통해 회생계획안 인가를 마무리했다면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됐을 것이나 안타깝게도 쌍용차 인수자가 인수대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매각이 무산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상장유지는 회사 정상화에 있어 절대적 조건”면서 “상장폐지가 결정되고 매각이 무산되면 파산이라는 끔직한 후폭풍을 불러 올 수 있고 이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초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매각이 성공하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는 자본잠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상폐 사유 해소를 위한 개선기간 연장을 청원한다"고 호소했다.

쌍용차는 앞서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2020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폐 상유가 발생했다. 이에 쌍용차는 지난해 상폐 이의신청서를 냈고 올해 4월 14일까지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으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인수·합병(M&A)이 무산돼 다시 상장폐지 위기에 놓여 있다.

이날 노조는 거래소에 이런 내용을 담은 청원서와 함께 경영개선 이행계획서를 제출했다.

한편 쌍용차 재매각에는 KG그룹, 쌍용차그룹, 파빌리온PE, 이엘비엔티 등 4곳이 정식의향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쌍용차 예비 실사 중이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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