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겨냥해 전용 SUV 전기차 아이오닉7과 EV9 출시하게 될 것”
[사진=연합뉴스][더파워=조성복 기자] 로이터통신은 9일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기 위해 주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번 협의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차가 조만간 미국 내 새 전기차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장 신설에는 조 단위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차는 2025년까지 미국에 74억달러(약 9조45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로이터는 “조지아에 새 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 시장을 겨냥해 전용 전기차이자 SUV인 아이오닉7과 EV9을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조지아주에는 기아차 공장이 있으나 내연기관 자동차만 생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차 측은 “지금 단계에서는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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