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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일부 치즈·음료 가격 인상… "원가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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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일부 치즈·음료 가격 인상… "원가부담 가중"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3-06-23 14:44

매일유업, 일부 치즈·음료 가격 인상… "원가부담 가중"
[더파워 이경호 기자] 매일유업이 치즈와 대용량 음료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23일 유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일부터 치즈 중 19종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다.

이 가운데 가공치즈는 10.0∼15.6% 인상되고, 자연치즈는 약 18% 오른다.

슬라이스치즈 중에서는 ‘뼈칼슘치즈’, ‘NEW체다슬라이스’ 등의 가격이 10~15.6% 인상된다.

자연치즈 중에서는 ‘후레쉬모짜렐라’, ‘리코타 치즈’, ‘까망베르치즈’ 등이 18.6~18.8% 오른다.

식물성 음료 중에서는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언스위트’,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등의 950㎖ 대용량 제품 가격이 15.1~15.3% 상향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연초부터 인상 요인이 있었으나 자체적으로 감내하다가 원가 부담이 가중돼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업계에서는 흰우유 가격 인상이 예고되면서 관련 제품의 ‘밀크플레이션’으로 보고 있다. 밀크플레이션이란 우유를 뜻하는 ‘밀크’와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우유 가격 상승에 따른 가공식품 가격 연쇄 상승을 의미한다.

이미 낙농가와 유업체들은 올해 우유 원유(原乳) 가격을 정하기 위해 지난 9일 협상을 시작했다.

생산비 상승으로 원유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올해의 경우 원유 L당 69∼104원 범위에서 가격 인상을 논의한다. 앞서 지난해 원유 가격이 1ℓ당 49원 인상됐을 땐 서울우유는 우유 가격을 평균 6% 올렸고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각각 9.57%, 8.67%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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