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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실내서 전자담배쇼 논란... 복지부, “철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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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실내서 전자담배쇼 논란... 복지부, “철회 요청”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3-07-12 13:47

주최 측 21~23일 개최 강행 방침
복지부, 금연구역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등 법을 위반한 사례가 있을 수 있어

지난해11월경기도고양킨텍스에서열린전자담배쇼에서참가자들이전자담배연기를길게내뿜는이벤트에참가하고있다./사진=코리아베이프쇼사이트
지난해11월경기도고양킨텍스에서열린전자담배쇼에서참가자들이전자담배연기를길게내뿜는이벤트에참가하고있다./사진=코리아베이프쇼사이트
[더파워 유연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경기도 고양 킨텍스 실내 행사장에서 열리는 ‘전자담배쇼’에 철회 요청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국민일보 등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전시주최사 더페어스와 한국전자담배진흥원은 오는 21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코리아베이프쇼 2023'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전자담배 박람회로, 최신 전자담배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며 이를 체험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국민 건강을 위한 금연 정책과 배치되는 데다 청소년 출입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때문에 경기도와 고양시, 킨텐스 측에 “행사를 철회하라”고 공식 요청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행사 자체가 법 위반은 아니더라도, 큰 행사장에서 전자담배 시연을 하게 되면 청소년이나 신규 흡연자들이 유입될 수 있다”며 “법 위반과 연결될 수 있는 여러 우려가 있는 만큼 행사 철회를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건강증진법을 준수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금연구역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등 법을 위반한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행사 당일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행사장 내부에 완전밀폐된 흡연실을 만드는 등 조치를 하지 않는 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제재를 할 계획이다.

공문을 받은 경기도 역시 문제를 인지하고 고양시와 관할 보건소, 국립암센터, 킨텍스와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후 킨텍스는 주최 측에 취소 요청 공문을 3차례 보냈지만, 주최 측은 개최 취소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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