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근로복지공단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의 전국 직장어린이집들은 나눔을 위한 플리마켓 ‘多가치 으쓱(ESG)’을 학부모와 보육교직원, 영유아와 함께 진행하고 행사 수익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하게 된다. 행사는 직장어린이집의 자율적 참여로 이뤄지며, 모금된 기금은 전액 국외 취약계층 영유아의 발달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참여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영유아 권리교육을 실시하고 아동용 워크북을 배포하며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장어린이집의 나눔 실천 활동 확산을 통해 ESG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보육의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형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대행은 “근로복지공단이 전국의 직장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첫 나눔 활동에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함께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애써 주시는 근로복지공단 임직원분들과 참여 직장어린이집에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