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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쿠팡과 함께 지역 상권 넘어 전국 유통시장으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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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쿠팡과 함께 지역 상권 넘어 전국 유통시장으로 진출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3-10-19 09:37

이문영(왼쪽),신용한(오른쪽)호남건어물대표
이문영(왼쪽),신용한(오른쪽)호남건어물대표
[더파워 유연수 기자] 작은 지역상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전통시장 상점들이 쿠팡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전국적으로 온라인 판로 확장에 성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쿠팡은 19일 지난해 말 본격적으로 시작한 ‘마켓플레이스 전통시장 지원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을 비롯해 대구, 광주 등 전통시장 상점 35곳이 디지털 전환에 성공했고, 입소문을 타면서 매달 수십곳 이상의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쿠팡은 내년까지 전통시장 상점의 마켓플레이스 입점 수를 100곳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웅이네건어물’이라는 브랜드로 건어물을 판매하는 ‘호남건어물’은 쿠팡에 입점한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매출 대박을 터뜨렸다. 신용한, 이문영 호남건어물 대표는 “입점 프로모션 기간인 45일간 억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금도 하루 평균 2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창업 7년을 맞은 호남건어물은 쿠팡을 통해 온라인에 진출한지 한 달만에 억대 매출을 올리게 됐다.

지난해 말 쿠팡에 입점한 이문영 호남건어물 대표는 “처음 프로모션을 신청했을 때는 온라인 판매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해 큰 기대없이 시작했다”며 “쿠팡 담당 직원의 꼼꼼한 도움으로 생소한 온라인 사업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쿠팡은 2020년 이후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상인연합회와 디지털 전환 상생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확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올해 5월부터는 ‘착한상점’ 내 ‘마켓플레이스 중소상공인 상생기획전’을 신설 운영해 중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매출 신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쿠팡이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입점 업체는 수도권을 넘어 충청도, 전라도 등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호남건어물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성과는 온라인 판로 확장을 망설이는 전통시장의 많은 업체에 훌륭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쿠팡은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성공적으로 온라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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