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8 (금)

더파워

태광산업 신임 대표에 '이호진 측근' 성회용 선임

메뉴

산업

태광산업 신임 대표에 '이호진 측근' 성회용 선임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3-12-18 09:26

성회용태광산업신임대표
성회용태광산업신임대표
[더파워 유연수 기자] 태광그룹이 태광산업 등 주요 계열사 3곳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복권된 후 첫 그룹 사장단 인사다.

태광그룹 모기업인 태광산업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성회용(60) 티캐스트 대표가 선임됐다.

지난 17일 태광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SBS 보도국장을 지낸 성회용 대표는 지난 6월 태광그룹에 합류한 뒤 계열사 대표 협의체인 경영협의회 부의장을 맡아 왔다. 태광그룹이 지난 10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출범한 미래위원회의 위원장도 겸하고 있다.

특히 오너인 이 전 회장과는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왔으며, 태광그룹 합류 전부터 이 전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태광그룹은 성 대표 선임 배경에 대해 "경제 및 산업은 물론 사회 전반에 깊이 있는 식견을 갖고 있다"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돌파하고 그룹의 새로운 비전과 사업전략을 수립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충효티캐스트상무보
이충효티캐스트상무보
이번 인사에서 대한화섬 신임 대표에는 오용근 태광산업 전무가 발탁됐고, 티캐스트 대표에는 엄재용 티캐스트 경영지원실장이 선임됐다.

이충효 티캐스트 경영기획팀장은 상무보로 승진하며 태광그룹 73년 역사상 최초로 내부 승진에 의한 여성 임원이 됐다. 이 상무보는 2014년 경력직으로 티캐스트에 입사하여 10여년간 영화채널팀, 콘텐츠사업팀 등에서 근무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외부 영입을 통한 여성 임원은 여러 명 있었지만, 내부 승진을 통한 임원 선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능한 여성 인재의 발탁을 확대하고, ESG 경영 강화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조직의 체질과 사업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76.95 ▼15.34
코스닥 816.68 ▼1.59
코스피200 429.91 ▼1.73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500,000 ▼404,000
비트코인캐시 694,000 ▼5,000
이더리움 4,904,000 ▲35,000
이더리움클래식 28,750 ▲470
리플 4,890 ▼65
퀀텀 3,262 ▼18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412,000 ▼465,000
이더리움 4,902,000 ▲27,000
이더리움클래식 28,740 ▲490
메탈 1,115 ▼7
리스크 634 ▼2
리플 4,888 ▼67
에이다 1,157 ▼16
스팀 205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620,000 ▼150,000
비트코인캐시 691,000 ▼9,000
이더리움 4,906,000 ▲34,000
이더리움클래식 28,800 ▲530
리플 4,892 ▼64
퀀텀 3,263 0
이오타 33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