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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취업자 첫 300만 돌파... 삼성전자 직원 12만4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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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취업자 첫 300만 돌파... 삼성전자 직원 12만4000명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1-22 09:32

중소기업 취업자도 2천500만명 역대 최대…대기업보다 증가율 낮아 비중 감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유연수 기자] 지난해 대기업 취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300만명을 넘었다. 전체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자 비중도 10.9%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2일 통계청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 취업자는 전년보다 8만9000명 늘어난 308만700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대기업 취업자가 300만명을 넘은 것은 2004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증가세도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지속됐다.

특히 증가 폭은 코로나 시기에 더 커졌다. 중소기업에는 대면 업종이 상대적으로 많고, 대기업은 비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성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기업 취업자 수는 2020년 7만9000명 증가했고, 2021년 14만3000명, 2022년 18만2000명 불었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자 비중은 10.9%로, 사상 최대였다.

대기업 중 고용 규모가 최대인 삼성전자의 직원 수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12만4070명으로 1년 전보다 6166명(5.2%) 늘었다. 이는 코로나 전인 2019년 6월 말과 비교하면 1만9026명(18.1%) 증가한 것이다.

현대차 직원 수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7만1520명으로 1년 전보다 847명 늘었고 4년 전보다 2213명 증가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기업별 직원 수는 기아 3만5438명, LG전자 3만4198명, SK하이닉스 3만2217명, 대한항공 1만7839명, LG화학 1만4821명, 삼성SDI 1만2161명, LG에너지솔루션 1만1793명, 현대모비스 1만1754명 등이다.

지난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는 전년보다 23만8000명 증가한 2532만9000명으로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사상 최대다.

중소기업 취업자는 코로나 첫해인 2020년 29만8000명 줄었다가 2021년 이후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전체 취업자 중 중소기업 취업자 비중은 89.1%로 오히려 역대 최저였다. 중소기업보다 대기업 취업자 증가율이 더 높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기업 취업자 증가율은 3.0%로 중소기업(0.9%)의 세 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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