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25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개미마을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와 임직원 20여명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진옥동 회장과 임직원들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개미마을의 에너지 취약가구를 방문해 총 1000장의 연탄과 함께 방한용품도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12월부터 사회공헌 관련 아이디어 제안,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사업 전 과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차 캠페인인 '사랑의 연탄 나눔'을 위해 임직원은 1억5000만원을 모금했고, 여기에 신한금융그룹의 기부금을 더해 총 2억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 성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약 3만5000장의 연탄·난방용품, 난방비를 취약계층 400여 가구에 전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 임직원은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보다 세심한 관심으로 다양한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