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강희은·수영 김진·금정 김경지 본선행…남은 3곳 11일 발표
공천 마무리 뒤 광역·기초의원 경선 ‘속도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사 / 사진=부산민주당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지역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 공천 지형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냈다. 주말 이틀간 진행된 경선 결과 일부 지역은 본선 후보가 확정됐고, 일부는 결선으로 이어지며 당내 경쟁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이틀간(3~4일) 진행된 경선에서 중구청장 후보는 강희은 후보가 김시형 후보를 따돌리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수영구청장 경선에서는 김진 후보가 김성발 후보를 제치며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금정구 역시 김경지 후보가 이재용 후보를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
반면 서구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결선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3자 구도로 치러진 경선에서 황정 후보와 황정재 후보가 결선에 진출, 오는 13일까지 최종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남은 지역의 결과 발표도 임박했다. 동래·영도·사상구청장 경선 결과는 오는 11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이들 지역까지 확정되면 부산 기초단체장 공천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된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단체장 공천을 끝낸 뒤 곧바로 광역·기초의원과 비례대표 경선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이 본선 경쟁 구도의 전초전 성격을 띠는 만큼, 향후 공천 결과와 선거 판세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