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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취업자수 38만명 증가…실업자는 3개월째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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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취업자수 38만명 증가…실업자는 3개월째 늘어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2-16 10:07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최병수 기자] 1월 취업자 수가 3개월 만에 30만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마이너스' 행진을 기록했다가 12월 반등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774만3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8만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10월 34만6000명에서 11월 27만7000명, 12월 28만5000명으로 줄었다가 3개월 만에 30만명대로 회복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일자리 증가세를 주도하고 청년층 고용은 위축되는 추세가 이어졌다. 60세 이상에서 35만명, 30대에서 8만5000명, 50대에서 7만1000명 각각 늘었지만, 20대에서 4만7000명, 40대에서 4만2000명 각각 줄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0만4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7만3000명), 건설업(7만3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제조업 취업자도 2만명 늘어 전월(1만명)에 이어 두 달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은 4만5000명 줄었다. 부동산업(2만8000명), 교육서비스업(1만3000명)도 감소했다.

통계청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은 "돌봄 수요 증가와 함께 전문과학·건설업 등에서 취업자가 늘면서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로 전년 같은 달보다 0.7%포인트(p) 올랐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작성 이후 1월 기준 가장 높다.

15~64세 고용률은 68.7%로 전년 같은 달보다 0.9%포인트 올랐다.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1월 기준으로 가장 높다.

실업자 규모는 2022년 1월 114만3000명 이후로 가장 많았다. 실업률은 3.7%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올랐다. 실업률은 2022년 1월(4.1%) 이후 가장 높다.

통계청 관계자는 "최근에 고용률이 좋고 실업자는 감소하는 상황이 누적되면서 (실업자 수가) 기저효과로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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