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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10일 수출 13.4% 감소... 무역적자 13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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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10일 수출 13.4% 감소... 무역적자 13억달러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3-11 10:36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3월 1~10일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20% 이상 늘어 훈풍을 이어갔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5억4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4% 감소했다.

수입은 148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8.6%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3억달러 적자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8.2%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0일로 작년(7.5일)보다 1.5일 적었다. 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21.7%)와 선박(431.4%)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까지 4달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반도체 수출 비중은 20.3%로 5.9%p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 수출이 33.0% 감소했다. 지난달 8.2% 감소로 돌아선 데 이어 두 달째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석유제품(-29.3%), 철강제품(-30.9%) 수출도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에 대한 수출이 8.9% 줄었다. 미국에 대한 수출도 16.3% 줄었다. 유럽연합(-14.2%), 베트남(-17.3%), 일본(-30.4%), 인도(-21.3%) 등 주요국 중 8개국에 대한 수출이 감소했다. 반면, 홍콩(60.9%)·싱가포르(14.7%)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48억300만달러로 28.6% 감소했다. 주요 수입품목별로는 원유(-11.5%)와 반도체(-17.1%), 가스(-58.0%), 석유제품(-2.0%) 등은 감소했다. 에너지(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은 32.9%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32.7%)과 미국(-26.1%), 유럽연합(-22.6%), 일본(-27.8%), 사우디아라비아(-0.7%)에서의 수입이 줄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12억63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7억달러 늘어난 규모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9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수출 증감률이 조업일수 부족으로 두 자릿수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일평균 수출은 증가해 수출이 확실한 반등세에 있음을 보여줬다"며 "3월에도 반도체·선박 등의 상승세에 힘입어 수출 우상향 및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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