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2일, 이 대학 산학협력단이 수탁 운영 중인 강원도 인제 소재 응봉어린이집 유아 및 가족 61명이 9월 24일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 현장학습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군인가족의 날’을 맞아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과 함께 진행되었다.
국방부는 올해부터 매년 9월 넷째 금요일을 ‘군인가족의 날’로 정하였다. 이에 따라 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묵묵히 헌신해 온 군인가족에게 감사를 전하고 기억하기 위해 각종 기념행사와 사업을 추진하는데, 이번 아쿠아리움 방문도 그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부모와 함께 코엑스를 찾은 응봉어린이집 유아들은 아쿠아리움 관람과 별마당도서관 방문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함께한 군인 가족들도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응봉어린이집 박정미 원장은 “어린이집이 외진 곳에 있어, 유아와 그 가족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려 노력한다”며, 앞으로도 유사한 현장학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현욱)은 지난 2015년부터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응봉어린이집을 군부대로부터 수탁 운영해 오고 있다. 경동대는 경기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 재학생 400여 명의 유아교육과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영유아 교육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