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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990명 사망... 사고 발생·사상자 모두 ‘경부고속도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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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990명 사망... 사고 발생·사상자 모두 ‘경부고속도로’ 최다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4-10-17 10:34

지난12일오전9시55분께서울서초구경부고속도로신양재IC방향1차로에서관광버스간접촉사고가발생해3명이다쳤다./연합뉴스
지난12일오전9시55분께서울서초구경부고속도로신양재IC방향1차로에서관광버스간접촉사고가발생해3명이다쳤다./연합뉴스
(더파워뉴스=이경호 기자) 지난 5년간 고속도로에서 2만 3,22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990명이 죽고 4만 9,333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2019년 4,223건, 2020년 4,039건, 2021년 4,883건, 2022년 4,860건, 2023년 5,220건 등 총 2만 3,225건 발생했다.

노선별로는 경부고속도로에서만 4,32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최근 4년간 2020년 754건에서 2021년 794건, 2022년 887건, 2023년 974건으로 매년 늘었다.

이어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3,745건), 영동고속도로(1,818건), 서해안고속도로(1,574건),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1,076건), 호남/논산천안고속도로(1,011건)가 많았다.

사망자 또한 경부고속도로가 149명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중부내륙고속도로(81명), 영동고속도로(73명), 서해안고속도로(71명), 호남/논산천안고속도로(68명) 순을 기록했다.

한편, 5년간 100건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한 노선 중 사고 발생 건수 대비 사망자 수(치사율)가 가장 많은 도로는 서산영덕고속도로였는데, 총 323건의 교통사고에서 55명의 사망자가 발생(치사율 17.0%)했다. 영천상주고속도로에서도 163건의 사고 중 23명이 사망(치사율 14.1%)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의원은 “엔데믹 이후 고속도로 통행량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는 잦은 사고와 사상자를 유발하는 고속도로 노선 및 지점을 면밀하게 분석해서 사고 예방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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