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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권한대행 "역대 최악 산불… 모든 인력·장비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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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권한대행 "역대 최악 산불… 모든 인력·장비 총동원"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3-26 12:20

산불예방관련대국민담화하는한덕수대통령권한대행/사진=연합뉴스
산불예방관련대국민담화하는한덕수대통령권한대행/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불 방지 긴급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상황을 "역대 최악의 산불"이라 표현하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 권한대행은 "지난 21일부터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급속히 확산하며 전례 없는 피해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성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단 몇 시간 만에 주변 지역으로 퍼지며 피해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모든 역량을 산불 진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추가 산불 발생 시 자원이 부족해질 수 있는 만큼 예방 활동도 강화해야 한다"며 산불 방지에도 전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그는 산불 진화 이후 대처와 예방책 점검을 약속하며, 특히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에게 ▲논두렁·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금지 ▲담배꽁초 무단 투기 금지 ▲입산 시 화기류 소지 금지 등을 강력히 당부했다.

정부는 현재 산불 진화를 위해 군과 소방 인력, 공무원은 물론 주한미군으로부터 헬기 지원까지 받아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산불 확산의 고리를 끊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피해자들이 신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긴급구호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이날 울산광역시와 경상북도, 경상남도 지역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피해가 큰 경남 산청, 울산 울주, 경북 의성, 경남 하동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한편, 한 권한대행은 이날 담화 발표에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모든 기관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선제적 대피와 철저한 통제 및 예찰 활동 강화"를 주문하며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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