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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파면은 위대한 국민의 승리…헌재 결정 겸허히 수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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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파면은 위대한 국민의 승리…헌재 결정 겸허히 수용하라”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4-04 12:20

탄핵인용에환호하는시민들/사진=연합뉴스
탄핵인용에환호하는시민들/사진=연합뉴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하며,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헌재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지난해 12월 3일 그 엄혹한 밤을 헤치고 나와, 차가운 겨울 내내 빛의 혁명을 일군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이번에도 어김없이 국난 극복에 앞장서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로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결정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22일,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지 111일 만이다.

조 대변인은 “오늘은 헌법 파괴 세력에 맞서 헌법을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더욱 튼튼해질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이제 국민의 뜻과 헌재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갈등과 분열, 선동도 당장 중단하고 더 이상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에 걸림돌이 되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향해 “헌재의 결정과 헌법·법률이 정한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라”며 “대통령 파면에 따른 조기대선 일정을 조속히 공고하고, 국회가 추천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제는 회복과 성장의 길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민주당은 앞으로 내란의 상처를 극복하고 민생을 회복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더욱 겸허하고 철저하게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정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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