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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 5월 전년 수준 회복…감소세 일단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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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 5월 전년 수준 회복…감소세 일단 멈춰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6-26 14:52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 5월 전년 수준 회복…감소세 일단 멈춰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올해 초부터 이어진 감소 흐름을 멈추고 5월 들어 전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6일 발표한 ‘2025년 5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2029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1월 5만 5000명이 줄어든 이후 2월(-8000명), 3월(-2만 6000명), 4월(-2000명)로 감소 폭이 완만해진 데 이어, 5월에는 보합세로 전환된 것이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1만 1000명(0.1%), 임시일용근로자는 5000명(0.2%) 증가했으며, 기타종사자는 1만 6000명(-1.2%) 감소했다. 기타종사자는 특수고용노동자, 무급가족종사자 등이 포함돼 경기 변동에 민감한 편이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상시근로자 300인 미만 사업체에서는 종사자 수가 2만 5000명(-0.1%) 감소한 반면, 300인 이상 대형 사업체는 2만 4000명(0.7%)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8만 7000명, +3.6%),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만 8000명, +1.3%), 부동산업(+1만 5000명, +3.4%)에서 종사자 수가 늘었다. 반면, 건설업은 10만 4000명(-7.0%) 줄어 11개월 연속 감소했고, 도매·소매업도 2만 9000명(-1.3%) 감소했다. 제조업 역시 1만 2000명(-0.3%) 줄며 2023년 10월 이후 20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제조업은 전체 종사자 수의 약 18%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고용의 유입과 이탈도 위축된 모습이다. 5월 입직자는 86만 4000명으로 전년 대비 6.6% 감소했고, 이직자 역시 84만 3000명으로 6.0% 줄었다. 상용직 채용은 3.9%, 임시일용직 채용은 8.5% 각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4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명목임금 총액은 397만 1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실질임금은 341만 2000원으로, 물가 상승을 감안한 실질 기준으로는 0.6%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근로시간은 165.5시간으로 6.1시간 늘었다. 이는 월력상 근로일수가 1일 증가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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