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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 ‘322 소월로’, 프라이빗 사케 ‘킨료 치토세미도리’ 단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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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 ‘322 소월로’, 프라이빗 사케 ‘킨료 치토세미도리’ 단독 출시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7-02 09:17

그랜드 하얏트 서울 ‘322 소월로’, 프라이빗 사케 ‘킨료 치토세미도리’ 단독 출시
서울 도심 남산 자락에 자리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미식 공간 ‘322 소월로’가 일본 가가와현의 전통 양조장 ‘니시노킨료’와 협업한 프라이빗 라벨 사케 ‘킨료 치토세미도리’를 단독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킨료 치토세미도리’는 322 소월로의 정체성을 보다 깊이 있게 구현하기 위해 기획된 프라이빗 사케로, 레스토랑의 다양한 요리와의 조화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322 소월로의 대표 식음 공간인 텐카이와 카우리의 요리와도 탁월한 페어링을 이루며, 공간의 미식 경험을 한층 끌어올린다.

양조를 맡은 니시노킨료는 1789년부터 사케를 빚어온 230년 전통의 명문 양조장으로, 가가와현 5대 사케 명가 중 하나다. ‘킨료(金陵)’는 에도 시대 유학자 라이 산요가 고토히라 지역을 중국 고도 난징에 비유해 명명한 것으로, 역사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지닌 브랜드다. 이 사케는 과거 고토히라궁에 봉헌된 ‘사누키의 곤피라 술’로 알려졌으며, 국내에는 이번이 첫 정식 소개다.

킨료 치토세미도리는 감칠맛이 풍부한 ‘오세토’ 쌀을 사용해, 은은한 향과 균형 잡힌 산미, 깊이 있는 맛을 지녔다. 차게 마시면 섬세한 미감이, 따뜻하게 마시면 부드러운 풍미가 살아나는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텐카이의 야키토리, 카우리의 정교한 오마카세 요리와의 궁합이 뛰어나 사케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이번 PB 사케는 단순한 주류를 넘어 ‘음식과 대화하는 매개체’로서 기능하며, 한 병 안에 담긴 장인정신과 철학이 식사의 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킨료 치토세미도리’는 322 소월로 내 모든 레스토랑에서 단독 판매되며, 가격은 15만 원. 텐카이 오마카세와 함께 주문 시에는 12만 원의 특별가로 제공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제품 출시를 넘어 공간과 콘텐츠, 장인정신이 교차하는 322 소월로의 철학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감각적이고 깊이 있는 미식 문화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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