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21 (월)

더파워

국민은행, 중소·벤처기업에 1400억 기술보증 지원…미래산업 육성 나선다

메뉴

경제

국민은행, 중소·벤처기업에 1400억 기술보증 지원…미래산업 육성 나선다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7-21 14:05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좌측)와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좌측)와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더파워 이경호 기자] KB국민은행이 중소·벤처기업의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14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대한민국 진짜 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50억원을 출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40억원은 특별출연금, 10억원은 보증료지원금으로,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1467억원 규모의 자금이 중소·벤처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상향하고, 3년간 보증료율을 0.2%포인트 인하한 우대보증서를 제공한다. 또한 보증료지원 대상 기업에게는 매년 0.5%포인트씩 3년간 보증료가 지원돼,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미래전략산업’과 ‘에너지 전환 및 산업 고도화’ 분야의 R&D 기업이다. 구체적으로 △AI(인공지능) △반도체 △제약·바이오 △디지털헬스케어 △방산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 △기후테크 △딥테크·핀테크 △한류 콘텐츠 등 기술주도 신산업이 포함된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진짜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민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술 중심의 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 역시 “이번 협약이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210.81 ▲22.74
코스닥 821.69 ▲1.02
코스피200 434.56 ▲3.46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291,000 ▼344,000
비트코인캐시 725,000 ▼2,000
이더리움 5,177,000 ▲34,000
이더리움클래식 33,280 ▼130
리플 4,833 ▲3
퀀텀 3,508 ▲19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304,000 ▼263,000
이더리움 5,171,000 ▲31,000
이더리움클래식 33,300 ▼20
메탈 1,173 ▲10
리스크 682 ▲3
리플 4,827 ▼2
에이다 1,221 ▲15
스팀 217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490,000 ▼170,000
비트코인캐시 720,500 ▼6,000
이더리움 5,175,000 ▲30,000
이더리움클래식 33,320 ▼70
리플 4,835 ▲5
퀀텀 3,505 ▼2
이오타 33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