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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호조…엠씨넥스 카메라모듈 실적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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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호조…엠씨넥스 카메라모듈 실적 ‘두각’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8-25 16:12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호조…엠씨넥스 카메라모듈 실적 ‘두각’
[더파워 최병수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가 순항하는 가운데, 카메라모듈 업체들의 실적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과 반도체 관세 논의가 IT 업종의 단기 핵심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엠씨넥스는 고화소 및 구동계 확대 덕분에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주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와 반도체 관세 결정이 단기적으로 IT 업종 주가의 핵심 변수”라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9월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IT 업종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19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갤럭시 S25의 호조와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한 갤럭시 A시리즈 판매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 이에 삼성전자 MX(모바일) 부문 매출은 66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7조4000억원으로 각각 8.7%, 29.1% 늘었다.

다만 삼성전자향 중견 카메라모듈 업체 5곳의 상반기 매출은 6.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6.2% 감소했다. 카메라 사양 변화가 제한적이었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다.

이 가운데 엠씨넥스는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했다. 엠씨넥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31%, 영업이익은 62% 증가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 갤럭시 S25 및 A시리즈에 고화소 카메라를 공급하고, 오토포커스(AF)와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등 구동계 부품 점유율이 확대된 덕분이다. 특히 폴디드줌용 OIS 비중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넓혔다.

엠씨넥스의 구동계 매출은 상반기 9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1% 증가했다. 대신증권은 “엠씨넥스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모델에서 카메라모듈 점유율을 확대하며 경쟁사 대비 차별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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