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수면 지역사회보장장협의체는 나들이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임실관광명소를 탐방하는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임실군)
[더파워 이강율 기자] 오수면 지역사회보장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장윤미, 민간위원장 박세근)가 지난 16일 나들이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과 임실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협의체 회의에서 사업이 결정된 이후 복지이장과 협의체 위원들이 스스로 나들이 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임실에 거주하면서도 임실 관광명소인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를 구경해보지 못한 어르신을 위주로 발굴하여 임실명소 나들이 기회의 제공과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 30여 명과 자원봉사로 참여한 협의체 위원 등 40여 명이 함께했으며, 치즈테마파크과 옥정호 붕어섬을 둘러보며 가을 정취와 지역 관광명소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협의체 기금으로 진행했으며, 협의체 기금은 오수면 협의체 위원, 착한가게 등 지역 주민들의 정기적 후원으로 조성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평소 기회가 되지 않아 보고 싶었던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를 구경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세근 민간위원장은“외출이 쉽지 않아 임실의 관광명소를 구경해보지 못한 어르신들이 임실의 관광명소를 즐겁게 산책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이러한 추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장윤미 오수면장은“이번 행사에 함께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