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대학생 AI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곽정우 대표이사(좌측에서 4번째, 중앙)와 임직원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88개 대학에서 총 231편의 영상이 출품되었으며, 최종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매일유업은 지난 24일 서울 본사에서 ‘대학생 AI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의 창의적인 AI 영상 제작 역량을 격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Z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매일유업의 주요 브랜드 중 하나를 선택해 30초 분량의 AI 영상 광고를 제작했다.
지난 9월 9일까지 응모를 받은 결과 전국 88개 대학에서 총 231편의 영상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매일유업은 AI 활용도, 창의성, 주제 적합성, 완성도, 대중성 등 다섯 가지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총 8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바리스타룰스’를 주제로 공장에서 커피가 생산되는 과정을 미니어처 세계처럼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섬세한 장면 구성과 음향 효과, 동화 같은 영상미를 AI 기술로 조화롭게 구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2등 2명에게는 각 200만원, 3등 5명에게는 각 100만원이 수여돼 총 12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Z세대가 매일유업 브랜드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AI 기술로 표현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혁신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