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김포시 장애인 주간보호 센터 원장 정경자, 알엔알 김수영 팀장, 포포시네마 박성한 점장 사진 출처 : (주)알엔알
[더파워 민진 기자] ㈜알엔알은 10월 28일 김포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장애 아동과 가족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상생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문화적 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체험행사 공동 추진 ▲사회공헌활동 협력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알엔알이 운영하는 ‘포포시네마’는 연 1회 이상 장애 아동과 보호자를 위한 영화 상영회를 개최해, 문화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알엔알이 운영하는 포포시네마는 ‘아이들의 첫 번째 극장 경험’을 슬로건으로 한 어린이 전문 영화관 브랜드로, 맞춤형 상영 환경을 통해 아동과 가족 단위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포시네마는 단순 상영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복지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강화하게 됐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 포용적 문화복지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수영 알엔알 팀장은 “이용자분들이 영화관에서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문화복지의 저변이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엔알은 향후 자사 영화관 브랜드 ‘모노플렉스(MONOPLEX)’를 중심으로 지역 아동복지시설, 다문화가정, 장애인시설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