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농심은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앞두고 취약계층 가구를 중심으로 화재경보기 1만개 설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심은 2021년부터 소방청과 협력해 화재 안전의 중요성과 소방관들의 헌신을 알리는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설치분을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설치된 화재경보기는 4만개에 달한다. 지원 대상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화재에 취약한 계층의 가정으로, 농심은 이들을 중심으로 주거 안전 환경을 개선해 왔다.
또한 농심은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의 일환으로 신라면 ‘영웅소방관’ 모델로 활동했던 김수련, 김지은, 이승효 소방위의 뜻을 이어받아 모델료 전액을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에 기부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방청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화재 안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과 소방청의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은 세계라면협회(WINA)가 선정한 모범 사회공헌 사례로 꼽혔다. 세계라면협회는 회원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WINA DA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심의 꾸준한 화재안전 활동을 전 세계 라면 제조사에 모범 사례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