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6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개최된 제3회 지속가능세미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더파워 유연수 기자] 한국콜마가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콜마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제3회 지속가능세미나 ‘CONNECT FOR GREEN: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 업계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력사와의 공감대 형성과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세미나에는 원료·패키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가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와 한국콜마의 화장품 용기 제조 자회사 연우가 발표를 맡아 글로벌 규제 동향과 친환경·지속가능 경영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한상근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부원장은 회사의 미래 비전과 연구개발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국제정치 전문가 김지윤 박사는 ‘국제 정세와 기업의 ESG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의 다극화와 각국의 규제 강화가 ESG 제도화로 이어지는 흐름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한국콜마는 품질 향상과 상생에 기여한 우수 협력사 6곳을 선정해 감사패와 포상을 수여했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의 핵심은 협력과 공유, 그리고 동반성장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파트너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협력사들과 함께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 협력사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