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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북미 데이터센터서 1100억 전력 인프라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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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북미 데이터센터서 1100억 전력 인프라 수주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1-17 10:04

북미 데이터센터에 납품되는 LS일렉트릭 배전유입변압기
북미 데이터센터에 납품되는 LS일렉트릭 배전유입변압기
[더파워 유연수 기자] AI 확산으로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LS일렉트릭이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잇달아 확보하며 현지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서 1100억원 규모의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S일렉트릭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급성장하는 AI 산업의 기반이 되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으로, 발주사는 계약 조건에 따라 비공개다. 회사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약 2년 동안 대형 데이터센터 단지에 배전 변압기 기반 전력 공급 솔루션을 전면 제공하게 된다.

회사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 미국의 관세 인상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품질 신뢰성이 높게 평가돼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은 해당 고객사에 2022년부터 차단기를 지속 공급해오며 기술 대응 능력과 서비스 품질을 입증한 바 있다. 파트너사와의 협업 기반 가격 경쟁력 확보도 강점으로 꼽았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0일에도 미국 테네시주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수배전반·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존 고객의 추가 발주로 이뤄진 이번 계약을 포함해 레퍼런스가 확대될수록 현지에서 추가 수주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들로부터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AI·클라우드 확산으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커지는 북미 시장에서 배전 분야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서 사업 확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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