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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생분해성 PHA 빨대 확산… ‘빨대 없는 스토어 만들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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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생분해성 PHA 빨대 확산… ‘빨대 없는 스토어 만들기’ 캠페인 전개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11-19 09:20

생분해성 PHA빨대를 제공하는 CJ푸드빌 뚜레쥬르 강남직영점 내부 모습
생분해성 PHA빨대를 제공하는 CJ푸드빌 뚜레쥬르 강남직영점 내부 모습
[더파워 이설아 기자] CJ제일제당은 19일 자원순환사회연대(NGO), CJ푸드빌과 함께 일회용 석유계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이기 위한 ‘빨대 없는 스토어 만들기(Be Straw Free)’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빨대 없는 스토어 만들기’ 캠페인은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탄소중립 전환을 목표로 매장 내 일회용 석유계 플라스틱 빨대를 비치하지 않고, 고객 요청 시 생분해성 PHA 빨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캠페인은 이달 10일부터 강릉 지역 커피전문점 18곳과 뚜레쥬르 직영점 2곳 등 총 20개 매장에서 시행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의 ‘일회용 석유계 플라스틱 빨대 줄이기’ 실천을 독려하는 동시에, 생분해성 PHA 빨대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PHA는 산업·가정 퇴비화는 물론 토양·해양에서도 자연 분해되며, 미세 플라스틱 잔류가 없는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해외에서도 PHA 빨대를 도입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가 증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지난달 글로벌 인증기관 TÜV Austria로부터 ‘PHA 단일 소재 빨대 원료의 해양 생분해 인증’을 획득해 국내외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빨대뿐 아니라 화장품 용기, 인조잔디 충전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종이 코팅, 식기류 등 신규 용도에도 적용 가능해 친환경 소재로서 확장성이 크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PHA 상업생산을 시작하며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를 론칭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PHA 빨대는 생분해가 가능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종이 빨대의 단점을 모두 보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PHA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위한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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