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글로벌 서비스 0.5주년을 맞은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가 신규 소환수와 성장 시스템 확장을 포함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컴투스는 글로벌 방치형 디펜스 RPG ‘서머너즈 워: 러쉬’에 신규 소환수 추가와 콘텐츠 확장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레전드 등급 어둠 속성 발키리 ‘트리니티’가 새롭게 등장했다. ‘트리니티’는 근거리형 소환수로, 치명타 공격 시 아군 근거리형의 공격력을 강화하고 적이 보유한 약화 효과 수에 비례해 추가 피해를 주는 스킬을 갖고 있다. 아군 전투 리듬을 조율하는 능력도 포함돼 있으며, 오는 12월3일까지 진행되는 픽업 소환을 통해 획득 확률이 높아진다.
신규 성장 콘텐츠 ‘마법진’도 적용됐다. 전투에서 다양한 마법 효과를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이벤트와 정복의 땅에서 얻은 재료를 ‘애장품’으로 제작해 활성화할 수 있다. 활성화된 마법진은 번개 공격, 보호막 부여 등 전투 지원 효과를 발동한다.
경쟁 요소도 강화된다. ‘기아나의 전당’에는 신규 랭킹 모드가 추가돼 누적 점수에 따라 순위를 책정하고 보상을 차등 제공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기존의 월드 결투장 기반 보상 방식보다 경쟁성이 강화된 형태다.
콘텐츠 전반의 스케일도 확장됐다. 필드 스테이지는 1만5600단계에서 1만6400단계로 확대됐고, 천공섬 방어전은 챕터 28까지 확장됐다. 던전은 850단계, 시험의 탑은 1900층으로 넓었으며, 훈련 강화·수호 강화·장비 슬롯 강화 등 성장 레벨도 상향됐다. 소환수 편성 인원은 18명에서 19명으로 늘었고, 크리쳐 최대 레벨 상향, 정복의 땅 신규 오브젝트와 황도12궁 콘텐츠도 추가됐다.
0.5주년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신규 소환수 ‘트리니티’ 출시 기념 방어전 캠페인은 오는 12월16일까지 열리며, 미션 수행으로 포인트를 모아 보상과 교환할 수 있다. 출석·미션 달성 이벤트도 오는 12월10일까지 운영돼 다양한 성장 재화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