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분야 수상… 브랜드 경험 통합 전략 호평
첫 도크 정비 마치고 19일 리뉴얼 운항 재개
오는 19일부터 리뉴얼 운항 예정인 팬스타미라클호. / 사진=팬스타그룹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팬스타그룹은 국내 최초 건조 크루즈페리 ‘미라클 크루즈(Miracle Cruise)’ 브랜드 아이덴티티(BI)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6(Asia Design Prize 2026)’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6년 창설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공간·산업·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분야에서 우수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공모에는 31개국에서 15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미라클 크루즈’ BI는 브랜드 철학과 서비스 경험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한 전략적 브랜딩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Dream of Wonders’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크루즈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감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점도 특징이다.
2만2000톤급 ‘미라클호’는 부산과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5성급 크루즈페리로 지난해 4월 취항했다. 발코니 객실과 인피니티풀 야외 수영장, 전면 파노라마 뷰 VIP 라운지, 뷔페 레스토랑 등 호텔 수준의 편의시설과 선상 공연 프로그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미라클호는 지난 2월 취항 이후 처음으로 도크 정비에 들어가 선내 편의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비를 마친 뒤 오는 19일부터 리뉴얼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미라클 크루즈가 단순한 운송 수단을 넘어 브랜드 경험 중심의 크루즈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선상 여행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