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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하나카드, 삼성월렛 기반 글로벌 결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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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하나카드, 삼성월렛 기반 글로벌 결제 협력 강화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1-19 16:10

18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오른쪽)과 하나카드 성영수 대표이사가(왼쪽)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8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오른쪽)과 하나카드 성영수 대표이사가(왼쪽)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더파워 유연수 기자] 삼성전자가 하나카드와 모바일 결제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하나카드와 서울 중구 하나카드 본사에서 삼성월렛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과 하나카드 대표 성영수 사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삼성월렛 기반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제휴카드 출시를 추진하며 글로벌·국내 결제 환경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삼성월렛 사용자 대상 ‘트래블 제휴카드’를 출시한다. 해외 결제 시 편의성을 높이고, 삼성월렛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을 제공하는 여행 특화 카드다. 아울러 삼성월렛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에 하나카드 제휴 대학교의 학생증·사원증 등록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삼성월렛에 학생증을 등록하면 실물 카드와 동일하게 교내 출입, 도서관·열람실 이용, 체크카드 기능 등을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어 분실 위험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협력은 모바일 지갑 서비스 경쟁력 확장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 삼성전자는 약 1900만명이 이용하는 삼성월렛을 통해 디지털 결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 도입으로 기능을 넓혔다. 하나카드는 58종 해외통화 무료 환전, 글로벌 결제 카드 ‘트래블로그’ 등 해외 결제 서비스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채원철 삼성전자 부사장은 “해외에서도 간편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학교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실질적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은 “모바일과 금융의 결합을 통해 해외·국내 결제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제휴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결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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