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는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186억원(1.65%) 증가한 1조 1,471억원 규모로 편성하여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세수 여건이 개선되지 않아 여유롭지 않은 재정 상황에서도 ❶민생안정과 경기회복 뒷받침 ❷산업경쟁력 강화로 신성장 동력 확보 ❸지속 가능한 미래 전환 실현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발휘하여‘회복’과‘성장’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하였다.
먼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기초연금 948억원 ▲국민기초수급자 생계급여 364억원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302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103억원 등 사회복지 분야에 3,012억원을 편성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김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60억원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 15억원 ▲취업청년 정착수당 및 일자리 지원사업 등 20억원과 공공배달앱 운영 2억원 등 신규 경제지원 사업도 반영하였다.
더불어 “고소작업 건설로봇 실증센터 건립 등 신성장 전략산업”에 448억원을 투입하여 AI 등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산업기술 개발 등으로 미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구축과 지평선 제2산단 조성 등 산업기반 구축사업”에 423억원을 편성하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였다.
농업 분야에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464억원과 ▲전략작물 직불제 450억원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100억원 ▲농촌생활환경 정비 58억원 등을 편성해 농가 경영안정과 농업재해 대응체계를 마련하였으며,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40억원 ▲청년 스마트팜 조성 50억원 등 미래 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예산도 충실히 반영하였다.
또한, 인구 위기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조성
4억원 ▲출산장려금 22억원 ▲양육비·돌봄서비스 지원 등 40억원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및 노인맞춤돌봄사업 등에 384억원을 편성하였다. 아울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성장과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조성 22억원 ▲청소년드림카드 바우처 13억원과 청소년 축제·행사 운영 등 청소년 예산과 더불어 특성화고 및 예체능 분야 지역학교 육성과 장학시설 운영 등 교육 예산도 세심하게 반영하였다.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40억원 ▲국민체육복합센터 28억원 ▲전지훈련센터 조성 22억원 ▲테니스장 시설개선 21억원 ▲마산1지구·김제역지구·의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145억원과 용암천 하천정비사업 50억원 등을 편성하여 시민생활 활력 및 안전기반 확충에 적극 투자하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2026년 예산안은‘민생회복’과‘미래준비’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깊이 고민하여 편성한 예산”이라며 “적기에 투입한 재정으로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