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이륜차 안전 운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쿠팡이츠서비스(CES)는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주행을 돕기 위해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에 방한용품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CES가 전달한 기부 물품은 배달파트너 전용 방한장갑, 바라클라바, 방한덧신 등 실제 운행 시 도움이 되는 겨울용 보호장비로 구성됐다. 공제회는 이 물품들을 12월 한 달간 진행하는 ‘물품 전달 및 간식차 캠페인’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여의도 노총회관(12월2일), 수원 이동노동자 쉼터(12월4일), 고양 라페스타 이동노동자 쉼터(12월10일) 등 3개 지역에서 운영되며, 현장을 찾은 배달파트너는 누구나 물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 물품은 용인 지역 배달파트너 지원을 위해 용인플랫폼협동조합에도 전달된다.
CES는 겨울철 눈·빙판길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정비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수도권을 포함해 청주·전주·대구·창원 등 전국 16개 주요 도시에서 무상 안전점검과 소모품 교체 행사를 진행 중이다. 점검 항목은 제동장치, 타이어, 등화장치, 조향장치 등으로 혹한기 안전 운행에 필요한 필수 요소들이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배달파트너들의 겨울철 안전 주행을 위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한용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