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전국 리틀·여자야구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아마추어 야구 축제가 막을 내렸다. 컴투스는 자사가 후원한 ‘제3회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기 컴투스프로야구 리틀&여자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관한 전국 규모 대회다. 대회는 지난 9월27일부터 11월23일까지 화성드림파크 리틀 메인야구장에서 진행됐으며, 리틀야구 102개 팀과 여자야구 37개 팀 등 총 3000여명이 참가했다.
리틀야구 부문에서는 부천시 소사구 리틀야구단이 양주시 리틀야구단을 2-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야구 챔프 부문에서는 리얼디아몬즈가, 퓨처 부문에서는 비바피닉스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시상식에는 컴투스 홍지웅 제작총괄과 선수협 장동철 사무총장, 양현종 회장, 한국리틀야구연맹 김승우 회장, 한국여자야구연맹 임혜진 회장 등이 참석했다.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LG 트윈스 손주영, KT 위즈 안현민 등 KBO 리그 소속 현역 선수들도 시상자로 참여해 미래 야구 인재를 격려했다.
홍지웅 제작총괄은 “’컴투스프로야구’는 야구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팬들과 꾸준히 호흡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처럼 야구 미래세대와 여성 선수층의 참여 기회를 넓히는 사회적 가치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