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롯데GRS ESG팀 조미현 팀장이 인증패 수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민간 기업의 지역 상생 모델이 성과를 내고 있다. 롯데GRS는 26일 ‘2025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동반성장 주간’을 맞아 상생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포상한다. 롯데GRS는 지방자치단체 및 동반위와 협력해 지역상생 모델 구축, 상생기금 출연, 지역사회 환원 등을 꾸준히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회사는 지역상권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반위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쥐포튀김, 깡돼후 돼지후라이드, 고추튀김 등 지역 밀착형 ‘로코노미’ 메뉴를 출시했다. 또 청년농부와 협력해 원물 공급부터 신제품 출시까지 연결하는 ‘청년농부 상생 선순환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동반성장 경영의 외연을 확대해왔다.
자사 앱 ‘롯데잇츠’ 주문 건수와 연계한 기금으로 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희망ON 캠페인’을 통해 약 2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향후 회사는 청년농부 지원 강화와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상생 프로젝트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ESG 경영이 강조되는 환경 속에서 그간 추진해 온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