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행주방' - 아현실버복지관 급식 안전 솔루션 제공 모습
[더파워 이설아 기자] 기업의 지속적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 복지 수준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26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평가해 매년 인정기업을 발표하는 제도다. ESG 3개 분야와 사회공헌 전략, 실행 체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CJ프레시웨이의 대표 프로그램 ‘동행주방’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의 조리환경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활동이다.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사업에서 축적된 식품안전·산업안전 역량을 활용해 전문 인력이 시설 주방의 위생·안전 상태와 식자재 관리 환경을 점검하고 맞춤형 설비와 교육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시작돼 현재까지 전국 11개 시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회사는 ‘동행주방’을 통해 복지시설의 주방 위생·안전 수준을 높여 급식 품질 개선과 조리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어린이날 쿠킹클래스’,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영양 간편식을 제공하는 ‘효(孝) 선물 꾸러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일회성 봉사가 아닌 사업 역량 기반의 지속적 사회공헌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