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 1만 4,120명에게 오는 3일부터 도내 최대 규모인 직불금 461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중소농의 소득안정을 위해 0.5ha이하 농가에 13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면적 구간별로 차등 단가(ha당 136~215만원)를 적용해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된다.
전체 14,120명 중 소농 직불금은 3,593명에게 46억 6,800만원, 면적직불금은 10,527명에게 415억 2,8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직불금 지급을 위해 2월 비대면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5월까지 대면 신청 접수를 받고, 6월부터 10월까지 대상농지·농업인·실경작여부·소득검증 등 직불금 자격요건 검증과 11월까지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 완료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올해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와 농자재값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농가 경영 및 소득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