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전문가 품평회로 의견 수렴
유튜브 영상 공개로 참여 확대
부산교통공사, 지난 10일 ㈜우진산전 증평철도차량공장에서 ‘부산 2호선 신조전동차 실물 모형 품평회’ 현장 모습./ 사진=공사 제공[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부산도시철도 2호선에 투입될 신조 전동차 실물 모형을 시민들에게 처음 선보였다. 시민 참여형 품평회와 온라인 공개를 병행하며 공공교통의 투명성과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0일 충북 증평에 위치한 우진산전 철도차량공장에서 ‘부산 2호선 신조 전동차 실물 모형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관계자와 시민 전문가, 일반 시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신형 전동차의 디자인과 기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신조 전동차는 승객 편의와 안전을 핵심 가치로 설계됐다. 객실 의자 폭과 재질을 개선하고, 전자행선안내표시기와 휴대전화 무선 충전기 등 최신 편의 설비를 도입했다. 기관사 운전실 역시 전면창과 공간을 확대해 안전성과 시야 확보를 강화했다.
품평단이 제시한 의견은 향후 제작 과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는 품평회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신차의 주요 특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는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교통수단”이라며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전동차를 차질 없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