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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3 (화)

경제

우리금융, 사전예방 소비자보호로 전면 전환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2-03 13:36

(윗줄 왼쪽에서 세번째) 우리금융지주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고원명 상무가 제2026년 1차 그룹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윗줄 왼쪽에서 세번째) 우리금융지주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고원명 상무가 제2026년 1차 그룹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우리금융이 금융소비자보호 방식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바꾸며 그룹 차원 소비자보호 체계 개편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은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로 전면 전환하는 2026년 금융소비자보호 전략 방향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2일 그룹 본사에서 그룹 및 11개 자회사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12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그룹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열고, 금융상품 설계·판매·운영 전 단계에서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방향으로 소비자보호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단순히 민원이 발생한 뒤 보상·분쟁조정에 나서는 방식에서 벗어나, 구조 자체를 사전 예방형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새 전략에 따라 우리금융은 △지배구조(거버넌스) 강화 △보이스피싱 피해 사전 차단 △고난도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근절 △보험상품 불건전 영업행위 예방 등을 그룹 차원의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핵심은 고객의 합리적 판단을 돕고, 임직원의 판단 오류를 줄이는 내부 시스템과 절차를 고도화해 위험 요소를 앞단에서 거르는 것이다.

자회사별 실행 과제도 구체화했다. 우리은행은 생성형 AI 기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하고 고난도 상품 판매제도를 손질해 판매 과정의 리스크를 줄일 계획이다. 동양생명은 안면 인식 인증을 도입해 비대면 거래의 본인 확인 정확도를 높이고, ABL생명은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 우리카드는 금융 취약계층 대상 교육을 확대하고, 우리투자증권은 실제 고객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고객 패널 제도를 도입해 상품·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고원명 우리금융그룹 CCO는 “지주와 자회사 CCO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금융소비자보호를 단순한 선언이 아닌 실질적인 실행 체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협의회는 그룹 전반을 관통하는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 전환을 공식화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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