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전 30주년…해양수산 대도약 원년 선언
북극항로·친환경 해운·수산혁신 5대 과제 제시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 사진(해수부) 캡처=이승렬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해양수산부가 병오년 새해를 맞아 북극항로 시대를 향한 본격 항해를 선언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은 5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해양수산부 출범 30주년이자 해양수산 대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해양강국 대한민국 실현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김 직무대행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본부의 부산 이전을 국가 균형성장의 상징적 성과로 꼽으며, 북극항로 추진본부 출범, 부산항 진해신항 착공, 자율운항선박 국제항로 실증, 김 수출 11억 달러 돌파, 고수온 피해 대폭 감소, 제4차 UN해양총회 유치 확정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북극항로 시대 대비 동남권 대도약 ▲친환경·스마트 해운항만 경쟁력 강화 ▲전통 수산업 혁신 ▲연안 지역경제 활성화 ▲해양안전과 해양리더십 확보 등 5대 핵심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특히 부산~로테르담 북극항로 시범운항, 해양클러스터 조성, 친환경 선박과 자율운항 기술 개발, 스마트 양식과 수산식품 수출 확대, 해양관광과 해상풍력 연계 지역경제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파고는 있겠지만, 해양수산 가족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대한민국은 해양강국으로 우뚝 설 것”이라며 “해양수산부는 현장과 적극 소통하며 새로운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