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창원특례시가 2026년 도시·교통 시정의 키워드로 ‘연결’과 ‘성장 거점 확충’을 제시했다. 교통 인프라 혁신과 도시 공간 재설계, 자치분권 강화 전략을 한 축으로 묶어 동남권 핵심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와 CTX 노선 반영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담기 위해 중앙부처 협의를 강화하고,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단계적 개통에도 속도를 낸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3개 노선의 예타 통과, 봉암교 확장과 북부순환도로 개설 등 도시 내부 순환망 확충도 병행한다.
대중교통은 실시간 정보 제공 확대, 수요응답형 버스(DRT) 운행권역 확장,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선으로 일상의 접근성을 높인다. 마산·창원·창원중앙역에는 환승 기능을 강화해 광역 이동과 생활 이동의 간극을 줄인다.
도시 공간은 도심융합기술단지와 도심생활복합단지 조성, 복합행정타운과 사파지구 개발로 다목적 거점을 키운다. 농·어촌과 구도심은 생활 인프라 보강과 도시재생으로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아울러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과 제도 개선을 통해 권한을 확장하고, 통합시 내 인구감소지역의 역차별 해소에도 나선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이동의 부담을 낮추고 생활권 안에서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