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역 집중’ 교육지원…네팔 칸찬푸르 지역 아동 대상 6천만 원 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
‘월드비전X아트박스, 9년 장기 파트너십으로 네팔 아동 교육 자립 기반 강화
▲월드비전 로고(왼쪽)와 아트박스 로고 이미지. (이미지 제공=월드비전·아트박스)
[더파워 최성민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라이프스타일 기업 아트박스(ARTBOX)와 네팔 서부 칸찬푸르(Kanchanpur) 지역 아동의 학습권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총 6천만 원 규모의 후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네팔 사와티(Sawati) 마을에 위치한 ‘사와티 초등학교(Sawati Primary School)’를 대상으로 한 교육환경개선사업에 투입된다. 사업은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되며, 교실 학습 환경 개선과 아동 친화적 교육 공간 조성을 통해 아동이 일상적으로 머무는 학교 공간의 교육 인프라 강화를 목표로 한다.
월드비전과 아트박스는 지난 9년간 아동의 일상 공간인 학교를 중심으로, 국내외 다양한 사업 현장에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6년 캄보디아 푸옥(Puok) 지역 후원을 시작으로, 2018년 동일 지역 내 추가 지원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지원 공백 없이 다음 단계의 학교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연속 투자 모델을 구축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이러한 협력 구조는 네팔 서부 지역과 몽골 학교 기숙사 환경 개선, 국내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 등으로 확장되며, 학교를 기반으로 한 지원이 다양한 지역과 사업 현장에 적용되는 일관된 파트너십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누적된 후원 총액은 약 2억 3천8백만 원에 달한다. 이는 교육 환경 개선이 단발성 지원이 아닌 단계별 개선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상호 신뢰의 결과다.
아트박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후원금은 국경과 사업 현장의 조건이 다른 상황에서도 아동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이어져 왔다. 월드비전은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가 아동의 배움 환경 개선으로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한 학교와 공동체에 대한 꾸준한 투자가 학교 운영 역량 강화와 지역의 자립 가능성을 장기적으로 마련하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아트박스와의 9년간의 협력은 한 지역 학교의 교육 기반 강화가 아동과 공동체의 자립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준 시간이었다”며, “2026년에도 이어갈 이 사업을 통해 학교의 배움 인프라를 강화하고, 단계적인 개선과 보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트박스 관계자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후원이 학교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창립 75주년을 맞아 기업 및 기관과의 장기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취약 아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통합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