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동 예비군 부지 체육공원 건설에 원칙적 지지
“선거 앞둔 무리한 추진 방식은 아쉬움…사업은 반드시 완수”
부산시가 신평 예비군훈련장 일대 22만㎡를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조성하는 개발계획을 발표한 뒤 지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측 네 번째부터 시계방향으로 박형준 시장, 전원석 시의원, 이갑준 구청장)./ 사진=독자 제공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민주당 전원석 부산시의원(사하구2)이 사하구 신평동 예비군훈련장 부지에 체육공원을 조성하겠다는 부산시 계획에 대해 “당리당략을 떠나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의원은 12일 사하구청에서 열린 부산시 기자회견과 관련해 “사하구 생활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280억 원 규모 체육공원 조성 계획은 크게 반길 일”이라며 “누가 시장이 되든, 어느 당 후보가 구청장이 되든 반드시 추진돼야 할 필수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아직 예산 편성이 이뤄지지 않았고, 절차 역시 예정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대규모 행사가 진행된 점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전 의원은 “시기적 상황을 고려할 때 추진 과정과 방식에 대해 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전 의원은 사업의 필요성 자체에는 분명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사하구에서 배드민턴, 탁구, 파크골프 대회를 열기 위해 다른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며 “어느 자리에서 일하든 이 사업이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 의원은 “당리당략보다 부산시민의 행복이 우선”이라며, 체육공원이 사하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 인프라로 완성되길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