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한승호 기자] 토스는 자사 유튜브 채널 ‘머니그라피’의 구독자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단순한 투자·재테크 정보를 넘어, 금융을 일상과 소비, 문화적 관점에서 다루는 콘텐츠 전략이 대중적인 공감을 얻으며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머니그라피는 2021년 9월, 주식 초보를 위한 〈위기의 주주들〉을 시작으로, 10대의 돈 이야기를 담은 〈번Z〉, 한국의 소비 문화와 트렌드를 탐구하는 <K’s스터디>, 음악 산업을 조명한 〈머니 코드〉, 강지영 아나운서와 함께 한 <토킹 헤즈> 등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였다.
채널을 대표하는 콘텐츠는 〈B주류경제학〉이다. 〈B주류경제학〉은 웹툰, 커피, 스니커즈, 대형마트 등 이른바 ‘디깅 소비’의 영역을 주제로, 개인의 취향과 팬덤이 경제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기업의 재무제표와 산업 구조를 통해 풀어낸다. 단순히 소비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적인 소비자의 선택이 어떻게 경제로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접근 방식으로 기존 금융 콘텐츠와 차별화를 이뤘다.
이 같은 시도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머니그라피의 누적 조회수는 1억 1,500만 회를 넘어섰으며,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B주류경제학〉 대형마트 편이다. 특히 구독자 성장이 자연 유입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콘텐츠 자체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최근 공개된 신규 시즌과 스핀오프 콘텐츠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다. 종영한 〈토킹 헤즈〉 시리즈를 통해 여성 시청자 유입이 크게 늘었고, 새 시즌으로 돌아온 〈B주류경제학 시즌 3〉에 대해서는 “정보와 지식을 잘 전달해주는 유튜브의 순기능”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핀오프 콘텐츠인 〈B주류초대석〉은 영화와 만화 등 보다 깊이 있는 문화 주제를 다루며, 이 분야에 높은 관심을 가진 시청자층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머니그라피 채널 연출을 총괄하는 토스 백순도 PD는 “기획 단계부터 기존에 조명되지 않았던 문화와 소비 영역을 금융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내는 방향을 유지해 왔다”며 “구독자 증가와 함께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 수준도 높아지고 있어, 제작 과정 전반에서 정확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스는 앞으로도 머니그라피를 통해 오리지널 시리즈와 신규 기획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채널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