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부산시 등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구조·배수·안전시설 점검… 지적사항 보완 총력
부산시설공단이 부산 북항 지하차도 하부도로 개통을 앞두고 부산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공단 제공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 북항 지하차도 하부도로 개통을 앞두고 유관기관이 합동 점검에 나섰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8일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부산시건설안전시험사업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선개통을 위한 종합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하차도 구조물과 배수시설, 각종 안전시설을 중심으로 이용자 안전 확보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 점검 과정에서 제기된 보완 사항은 3월 말까지 개선해 시민들에게 우선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북항 지하차도는 바닷물 유입과 오염토 처리 문제 등으로 완공 시점이 수차례 늦춰지며 시민 불편을 초래해 왔다. 공단은 선개통을 위해 운영 인력을 사전 투입하고, 운영 시스템 정비와 설비 시운전, 환경 정비, 재난 대비 모의훈련 등을 병행하며 정상 운영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19년 10월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는 2710억 원이다. 지하차도가 개통되면 부산역 일대와 충장로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북항 친수공원 이용과 재개발 1단계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