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일 집중 추진… 노인·노숙인·저소득층 지원 확대
BNK·공동모금회·적십자 등 민관 나눔 동참
지난 1월, BNK금융그룹 설맞이 복꾸러미 나눔 행사./ 사진=부산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대대적인 나눔에 나섰다. 시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을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행복도시 실현을 위한 명절 지원에 본격 돌입했다.
부산시는 간부 공무원과 전 부서가 참여해 사회복지시설 89곳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 노숙인 시설 4곳에는 합동 차례상 비용을 지원하고, 홀로 사는 노인 2만7천 세대에는 세대당 5만 원의 명절 위로금을 지급한다.
16개 구·군도 자체 계획을 통해 소년소녀가정, 무의탁 노인 등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펼치며, 지역 사회공헌 단체와 돌봄기관이 현장에 힘을 보탠다.
민간의 참여도 두드러진다. BNK금융그룹은 4억5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9천 세대에 전달했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만3천 세대에 총 11억3천만 원의 명절 특별생계비를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영양밥 세트와 난방텐트 등 총 2억4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취약계층에 제공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설 명절의 온기가 이웃에게 닿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