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일 10일간 맞춤형 치안·가시적 순찰 강화
112·여청·형사·교통·경비 전 기능 협업 가동
부산경찰청이 6일 청사 동백홀에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경찰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 부산경찰청은 6일 오전 청사 동백홀에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열고, 2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관련 기능 부서장과 16개 경찰서장이 참석해 명절 기간 급증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할 경찰서별 대책을 공유하고 기능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경찰은 지역별 치안 여건을 분석해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고,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과 현장 점검을 통해 범죄·사고 취약지를 선별해 집중 관리한다. 지역경찰과 기동순찰대, 자율방범대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가시적 순찰도 강화한다.
기능별 대응도 촘촘하다. 112상황실은 연휴 기간 정교한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여성청소년과는 가정폭력·스토킹·아동학대 고위험군을 전수 모니터링한다. 형사과는 폭력·강절도 신고 증가에 대비해 거점·탐문 활동을 강화하며, 교통과는 귀성·귀경길 집중관리로 사고 예방과 소통에 주력한다. 경비과는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 등 다중운집 행사와 국가중요시설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엄성규 부산경찰청장은 “선제적이고 치밀한 대비로 시민과 귀성객이 평온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전 경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