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시민단체 대표들이 모여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민원실에 장관 면담요청서와 공개질의서를 접수하고 있다./ 사진=시민단체 제공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울산·경남 12개 범시민단체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며 공개 행동에 나섰다. 이들 단체는 5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 발표와 구호 제창을 진행했다.
기자회견 직후 시민단체들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과정과 관련한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요청서와 공개질의서를 현장에서 추진단 담당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아울러 동일한 내용의 질의서를 국토교통부 민원실을 통해 정식 접수하며, 부처 차원의 공식 검토와 답변을 요구했다.
공개질의서에는 △기본계획 변경 없는 공기 연장 문제 △확장성 없는 구조 유지 △지분 구조와 지역기업 참여 저조 △국토부의 관리·감독 책임 등이 핵심 쟁점으로 담겼다. 시민단체들은 부지조성공사 2차 입찰 마감을 앞둔 시점에서 구조적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부울경 시민단체들은 국토교통부의 충분한 설명과 개선 의지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공개 행동과 후속 문제 제기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