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의 대기질이 7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2025년 대기환경 조사’ 결과,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았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은 초미세먼지의 경우 2020년부터, 미세먼지는 2022년부터 연평균 최저 농도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대기오염물질 전 항목이 환경정책기본법상 연평균 대기환경기준을 충족했다.
조사 결과 오존을 제외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 주요 오염물질의 농도는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다만 미세먼지는 서부권역 공업지역, 이산화질소는 도로변 인근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오존은 해안과 인접한 동·남부권역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항만 대기질 개선 사업,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무공해차 보급 확대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기질 개선 정책의 결과로 분석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대기질 개선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깨끗한 공기질을 유지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 힘쓴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