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6.02.11 (수)

경제

신한금융, 20조원 생산적 금융 드라이브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2-11 16:08

국민성장펀드·여신·포용금융에 자금 공급…진옥동 회장, KPI 연계로 실행력 강화 주문

11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 (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그룹사 경영진들이 생산적 금융 추진 방안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신한금융
11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 (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그룹사 경영진들이 생산적 금융 추진 방안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신한금융
[더파워 한승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초혁신경제 지원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0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집행에 시동을 걸었다.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위원회’를 열고 투자·대출·포용금융 분과별 세부 계획과 실행 일정, 역할 분담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그룹사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한금융은 올해 △국민성장펀드 2조원 △그룹 자체투자 2조원 △여신지원 13조원 △포용금융 3조원 등 총 20조원 규모 생산적 금융 공급 계획을 확정했다. 앞서 발표한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10조원 규모의 생산·포용적 금융을 공급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도 재확인했다.

투자 분과는 국민성장펀드 출자와 함께 창업벤처펀드 2500억원, 인프라 개발펀드 4500억원 등을 통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첨단 제조, 재생에너지 등 국가 핵심 산업과 대형 메가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그룹 자체투자 역량을 활용해 성장 산업에 장기 자본을 공급하고, 민간 중심의 투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대출 분과는 정부가 선정한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관련 산업을 중심으로 영업 체계를 정비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여신 지원 계획을 구체화한다. 이를 위해 심사팀 개편과 신용평가 모델 개선, 리서치팀 신설 등을 추진해 산업 분석과 선제적 발굴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을 넓혀갈 방침이다.

포용금융 분과는 미소재단을 활용한 청년 및 지방 취약계층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고금리 금융비용 부담 완화, 보이스피싱·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등 기존 사업의 범위도 넓힌다. 단순한 단기 지원을 넘어 채무 조정, 재기 지원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실질적 회복을 돕는 방향으로 포용금융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생산적 금융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이행 목표와 실적을 주요 그룹사의 전략 과제 및 핵심성과지표(KPI)에 직접 반영하기로 했다. 그룹 CEO를 포함한 지주회사와 주요 자회사 경영진 평가에도 생산적 금융 성과를 연계해, 조직 전반에 실행력을 내재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금융은 초혁신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을 확대해 우리 사회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책임 금융을 실천하겠다”며 “생산적 금융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 자본시장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한편,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5,354.49 ▲52.80
코스닥 1,114.87 ▼0.33
코스피200 788.75 ▲7.99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9,022,000 ▼255,000
비트코인캐시 763,000 ▼500
이더리움 2,884,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11,940 ▲20
리플 2,022 ▼9
퀀텀 1,297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8,971,000 ▼343,000
이더리움 2,881,000 ▼13,000
이더리움클래식 11,920 ▼20
메탈 386 ▼1
리스크 193 0
리플 2,021 ▼12
에이다 377 ▼2
스팀 72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9,000,000 ▼280,000
비트코인캐시 761,000 ▲500
이더리움 2,882,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11,900 ▼40
리플 2,021 ▼12
퀀텀 1,283 0
이오타 9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