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구내식당에서도 부와 행운을 콘셉트로 한 이색 디저트가 선보인다. 삼성웰스토리는 12일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골드바 모양의 한정판 디저트 패키지 '골드바이트'를 구내식당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그동안 유명 셰프와 글로벌 맛집 등과 협업하며 급식 분야에서 콜라보 트렌드를 이끌어 왔으며, 이번에는 식음 영역을 넘어 이종업계까지 협업 범위를 넓혀 고객에게 한층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조폐공사는 화폐·유가증권 및 특수압인 제품 등을 제조·공급하는 공기업으로, 최근 화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 굿즈를 선보이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돈을 부르는 굿즈’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이번 협업 콘셉트에 반영했다.
삼성웰스토리는 한 해의 시작인 설날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한국조폐공사의 상징성을 담은 한정판 디저트 패키지 골드바이트를 전국 160여개 구내식당에서 총 4만여명 고객에게 제공한다. 골드바이트는 골드바를 형상화한 황금빛 패키지에 ‘휘낭시에’와 5만원권 화폐 부산물로 만든 ‘복 기원 카드’를 함께 담아 구성했다.
휘낭시에는 금융가(Financier)라는 어원을 가진 프랑스 대표 디저트로, 삼성웰스토리는 ‘행운을 부르는 한입’이라는 이번 콜라보의 핵심 콘셉트를 구현하기 위해 단호박 소보로 토핑을 더했다. 이를 통해 금가루가 뿌려진 듯한 시각적 효과를 살려 골드바 콘셉트를 강조했다.
골드바이트가 제공되는 기간 동안 급식 사업장에서는 엽전 모양 떡을 넣은 황태떡만둣국, 복주머니 완탕면, 황금빛 가라아게카레 등 ‘복 기원 설 추천 메뉴’도 함께 선보여 명절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고객들은 식사 후 골드바 모양의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에 참여해 한국조폐공사의 공식 굿즈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삼성웰스토리는 디저트 패키지와 더불어 이색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해 구내식당 이용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한국조폐공사와의 이색 콜라보를 통해 고객에게 잊지 못할 설 명절 경험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종 업계 간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인 콜라보를 통해 구내식당을 식사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